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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야생화가 핀 귀목봉 능선과 계곡 트레킹 16km

by 해오라비 이랑 2017. 4. 28.

강씨봉 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곡 길을 따라 올라 귀목봉 넘어 원점회귀 등산을 하였다.

16.3km를 걸었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다

야생화 종류가 많았지만 풍성한 편은 아니었다.



산괴불주머니







강씨봉 휴양림 주차장







계곡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뚜기령이 나온다.





금붓꽃

이곳 한곳에만 무데기가 보이고 다음부터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매화말발도리

묵은 가지에서 꽃이 핀다.





피나물






궁예 부인 중 하나가 강씨 성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강씨봉 주변은 궁예부인 강씨에 대한 전설이 많은 곳이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다.









산괴불주머니






산벗꽃과 이제 핀 나무 새싹이 어울려 색감이 좋다.





나도개감채






계곡에서 오른편으로 강씨봉 오르는 길이 나온다.

나는 계곡을 따라 계속 직진하였다.






오뚜기령

포천시 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길






능선에는 도토리나무에 겨우살이가 자리잡고 있었다.





오뚜기령에서 왼편 능선길을 올라가면 귀목봉이 나온다.

능선 초입은 가파르다.





고비가 땅을 뚫고 올라온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 이제야 진달래가 한창이다.




드디어 귀목봉이 보이지만 이곳에서 2km 넘게 걸어야  정상에 도착한다.





노랑제비꽃

높은 산에서 자란다.





각시붓꽃





흰색 노루귀

이곳에는 흰색만 보이고 분홍색은 보이지 않았다.





얼레지는 능선에서 한창 멋을 내고 있다.





감자난초

초여름에 필 꽃대를 달고 있다.







가평군 상판리와 하판리가 보인다.

대학시절에는 버스타고 저곳에서 내려 명지산을 올라갔었다.




귀목봉 정상

해발 1035m




정상에서 오른편으로 화악산이 보인다.




능선에는 양지꽃도 한창이고





오른편 경사면에는 애기복수초 군락지가 있었다.

꽃은 지고 열매를 맺고 있다.




노랑제비꽃






귀목고개

직진하면 명지산이 나오고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상판리가 나온다.

차가 있는 왼편으로 내려 가야한다.

대학시절에 이곳을 거쳐 명지산을 몇번 올라갔었다.





계곡에는 관중 군락지가 있다.





나도바람꽃들도 보인다.







만주바람꽃은 끝물




홀아비바람꽃들은 이제 만개 상태였다.





회리바람꽃





피나물이 숲을 밝히고 있다.

큰 군락지는 계곡 아래쪽에 있었다.






나도개감채





산괴불주머니







금괭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