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란

진흙으로 만들어진 고대 도시 Meybod

by 해오라비 이랑 2017. 7. 30.

야즈드에서 50km 북쪽에 위치한 Meybod는 1800여년이 된 도시이다.

Chak Chak에서 야즈드로 귀가하다 들러 보았다.

샤산 왕조 시대에 만들어진 진흙 토성을 관람하였는데 입장료를 받았다.


야즈드로 귀가하는데 자동차 엔진 온도가 많이 올라 가끔 쉬며 엔진을 점검한다.

적어도 30년즘 된 프라이드 차량인데 냉각팬이 작동이 되었다 안되었다 한다.

전기 접점이 불량해져서 운전수가 차를 세우고 줄을 건들어 연결시킨다.

운전수는 '오늘 하느님이 나를 좋아 하지 않는다'고 중얼거린다.


Narein Castle









입구에 있는 사무실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옛 시내 모습

진흙으로 짐을 지었다.












외곽 성벽

1800년이나 되어 이렇게 변하였다.



























이란 사람들은 우리를 모델로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쉬라즈에서도 그랬고 야즈드에서도 그랬다.

가족이라는데 아이들이 4명이다.

참 다정한 사람들이다.























성을 보수하는 사람

진흙 벽돌을 만들고 있다.








카라반세라이도 들러 보았다.

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이것은 얼음 저장고였던 곳을 복원하였다.

서울의 용산구 서빙고동과 동빙고동에 있던 얼음 창고와 같은 기능을 한 것이다.







옆에는 300년 된 우체국도 있다.

조선시대 역참과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낙타대상들의 숙소였던 카라반세라이를 복원하였다.

안에는 가게들이 있어 물건을 팔고 있다.





가운데는 물이 있는 곳으로 낙타들이 물 마시며 쉬었던 곳이다.

가장자리에는 낙타 대상들이 숙박을 하던 곳이고.







가운데 우물에 내려가 보니

샘물이 솟아나고 있어 시원하였다.





가게집 아이들이 앉아 있어 사진에 담아 보았다.

순진하고 이뿐 아이들이다.

선물(한국 학용품)을 주었어야 하는데 차에 두고 와서 후회가 되었다.







Meysbod 길거리 풍경

더운 낮에는 사람들이 집에 들어 앉아 돌아다니지 않고 저녁 시간에 가게도 문을 열고 활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