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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쓰촨성에 있는 黃河 九曲第一灣

by 해오라비 이랑 2018. 8. 10.

몇해 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파괴된 운천을 지나 좌회전하여 홍원에 도착하였다.

직진해서 가면 구채구가는 길인데 홍원가는 길도 대협곡에 2차선 도로로 차가 가득하였다.

몇군데서 산사태가 일어났고 한군데서는 아직도 잔돌이 떨어져 차량들이 서 있기도 하였다.

버스로 수백미터 높이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생각하면 오싹한 마음이 들었다.

홍원까지 400km (S209번 도로)정도 되는데 하루종일 걸렸다.

이곳이 동티벳이라 높은 지형이고 대협곡 사이로 난 2차선 도로를 이용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成都가 해발 1950m 이고 紅原오는 길은 해발 3000m 정도인데 4000m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하였다.

4000m 고개에서 내려 잠시 쉬었는데 보통 걸음으로 걸으니 숨이 차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다음날 8시에 출발하여 황하구곡제일만에 도착하여

언덕에 올라가 한바퀴 돌아 내려오며

황하가 9구비 구비치는 들판을 구경하였다.

이곳은 황하의 본류가 흐르는 곳이다.










해발 4000m 고개

이곳에 도착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1시간은 더 달려 가야 홍원이다.



다음날 해발 3800m 의 초원을 달려갔다.




곳곳에 이런 캠프시설을 하여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구곡제일만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 오르는 길

전망대 끝까지 에스칼레이트가 되어 있다.










저곳이 9구비 황하






집에서 챙넓은 모자를 깜박 잊고 와서

성도에서 35위안에 여성용 모자를 하나 샀다.

남성용 모자는 챙이 짧아서 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