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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이슬란드

비크이뮈르달에서 캠핑을 하다

by 해오라비 이랑 2018. 8. 17.

비바람이 자주 몰아치고 추운 날씨로 Vik 가는 도중의 풍광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예전에 올라가지 않았던 언덕을 비포장도를 따라 조심히 운전해서 올라갔는데 찬바람이 몹시 불었다.

해무도 끼고 멋진 풍광을 보기 어려웠다.


날씨가 좋지 않아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찾아갔는데 Full booking 되어 방이 없었다.

가는 도중에 빈 방이 없다는 표시를 한 민박집들이 많았다.

2년 전 보다 관광객이 많아 진 것 같다.


Vik 안에 있는 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캠핑을 하였다.

도중에 사온 EntreCote 소고기를 구워먹고 찬 바람이 부는 캠핑장에서 잠을 잘 잤다.

사워를 비롯하여 시설이 낡아서 그리 훌륭한 캠핑장은 아니었다.

다음날 2km 더 가니 좋은 캠핑장이 있어 아쉬웠다.



내가 친 Hillman 노란색 텐트





Vik Camping 장



오른편이 사워장, 세면장, 개수대가 있는 곳인데

시설이 낡았다.




Vik 언덕 위에 있는 등대






검은 모래 사장








Puffin이 사는 곳인데 찬 비바람에 모두 동굴로 숨어 보이지 않았다.











비바람을 피해 좋은 곳에서 쉬고 있는 새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하였던 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