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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리랑카

유럽의 식민지 요새 였던 Galle

by 해오라비 이랑 2019. 2. 25.

2월 4일(월) - 5일(화)


아항가마에서 갈레까지 톡톡이를 2000루피에 타고 전날 예약한

the  Entrance Galle Fort에를찾아 갔는데 톡톡이 기사가 잘 못 찾는다.

그도 그럴 것이 상호가 없는 민박집이기 때문이었다.

Booking.com을 통해서 $65에 예약하였는데

다음날 계산서에는 28%의 세금이 붙어 $84를 지불하였다.

내가 묵은 아래층 방이 싼 방이고 2층에는 이보다 비싼 방이 3개가 있었다.

천장이 높아서 좋았지만  방에 마실 생수도 공급해 주지 않았다.

상당히 오래 전에 지어진 고택으로 보인다.

Hotel자가 붙지 않은 것으로 보아 Home stay 식으로 영업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상호가 없는 경우는 스리랑카에서 처음 경험해 본다.


소나기가 1시간 넘게 내려 비 쏟아지는 소리가 좋았다.

비가 그친 후에 갈레 요새의 성곽을 둘러 보았다.


갈레는 아랍인들에 의해서 14세기에 무역항으로 개발되었다가,

1588년에 포루투갈에 의해서 갈레 요새가 지어졌다.

17세기에 네덜란드에 점령당한 후 요새는 더욱 확장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1988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갈레에서 숙박한 호텔

상호도 없는데 가격은 비쌌다.

아마도 갈레 요새 안쪽에 있어서 그런 것 같은 데

다른 숙박시설들도 스리랑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비쌌다.










갈레 구 시가지 들어가는 입구











달 요새와 시계탑

네델란드 지배 시기에 지어진 요새다.

당시에 19개의 대포가 설치되어 있었다.





네덜란드 군인과 스리랑카 노동자의 조각상


















포대가 있던 요새












트리톤 요새

이곳이 물을 끌어 올리는 네덜란드식 풍차가 있던 장소이다.




갈레 구시가지 거리

많은 음식점과 상점이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음식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이날이 국가 독립기념일이라 술을 전문으로 파는 가게도 문을 닫는다.

Wine store를 찾아 갔었는데 국가 기념일이라 문을 닫아 술을 사지 못하였다.


















위트레흐트 요새 및 등대

위트레흐트는 네덜란드에 있는 작은 도시 이름인데










구시가지에는 유럽풍의 집들이 많이 보인다.

포루투갈, 네덜란드, 영국 스타일의 건물들이다.




개인 박물관인데 무료입장이고

안에서 에메랄드 등 보석도 판다.

스리랑카는 에메랄드의 주산지이다.







































도마뱀도 잔디밭에서 돌아 다닌다.






구시가지 바깥쪽에 있는 버스터미날





콜롬보가는 버스 게이트

다음날 버스를 탔으면 덜 고생하였을 터인데

숙박집 주인 말 듣고 기차탔다가 서서 2시간을 가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