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월)
오전 6시에 메스티아 숙소를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에 나이 든 할머니가 히치하이킹을 신청해서 태웠다.
80살 전후로 보이는데 할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내차를 타고 Zugdidi까지 간다고 한다.
이곳은 이렇게 빈 차를 타고 가지 않으면 한없이 차를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2G 폰으로 잘 가고 있다고 할아버지에게 전화도 하는 것 같다.
Jvari 전에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여자를 한명 더 태웠는데 Zugdidi까지 간다고 한다.
이렇게 내차에 Zugdidi 까지 가서 중앙 광장 근처에 내려주고
맥도날드에 들어가 오랜 만에 빅맥과 콜라로 점심을 먹었다.
Zugdidi에서 흑해 쪽으로 방향을 틀어 해안가를 따라 내려갔다.
미리 예약한 바투미 시내의 호텔에 갔는데 상당히 오래된 호텔이었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 가운터 옆에 있는 방에 묵었다.
Irise Hotel 인데 숙박비는 120라리.
Zugdidi 시내
맥도날드에서 나오니 사람 행렬이 있었다.
러시아와 요즘 사이가 안좋아 데모를 하나 보다 생각하였는데,
사실은 조지아정교회 행사 날이라고 한다.
6시에 출발하여 바투미에 오후 2시에 도착하였다.
택시보다 2배는 걸려 왔다.
바투미는 흑해에 접한 휴양도시이고 남쪽으로는 터키로 넘어 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30km 아래에 국경이 있다.
조지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이다.
해안가 등대
해안을 따라 산책 길이 잘 되어 있다.
요란한 음악과 함께 유람선도 들어 온다.
해안가 초입에 있는 그 유명한 움직이는 조각상.
알리와 니노.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
해안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가장 가격이 비싼 Dorado 생선구이(34라리)
맛은 별로
Evropas Moedani 광장
황금 양털을 든 Medea Monument (by sculptor David Khmaladze, in 2007)
Sheraton Hotel
숙소 근처에 있는 유태인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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