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일)
메스티아 공항 옆 강을 건너 산 비탈길을 차로 올라가서
초원 입구에 차를 두고 해발 4700m 인 Ushba Peak 아래까지 트레킹을 하였다.
해발 1450m 에서 산비탈길을 따라 2300m 까지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도로로 어제 간 우쉬굴리가는 길보다 더 험하다.
오른편은 계속 절벽이고 물 웅덩이가 깊어 차체 바닥이 자주 땅에 닿는다.
앞 범퍼도 페인트가 벗겨지고 올라갈수록 길은 더 나빠진다.
900m 높이를 차로 올라가야 하였다.
앞에서 차가 오면 교행도 어려운 곳인데 다행히 아침 시간이라 차는 오지 않았다.
초원입구에서 전날 내린 비로 물웅덩이 진흙에 차 바퀴가 빠져
몇번 시도 끝에 겨우 빠져 나왔다.
미끄러운 진흙길에서는 4륜구동도 소용없었다.
코룰디 호수
해발 2800m
작은 호수가 몇 개 있다.
구름이 없었으면 설봉들이 보이는 곳이다.
구글맵으로는 나오지 않고 맵스미로 검색해서 올라가는 길
초원 입구에서 이런 진흙길에 차가 빠져서 혼이 났다.
왕복으로 올라온 사람들이 내려 오길 기다리고 있는 차량들
왕복 150라리, 편도 80라리
손바닥난초
조지아 송이풀
소리쟁이도 이곳에 많이 보인다.
해발 4700m 인 Ushba Peak.
제비난초
정장을 하고 올라 온 커풀
차량으로 올라 온 것 같다.
코룰디 호수
해발 2800m
꽃고비 ?
호수 근처에서 부터 따라 온 조지아 개
내 옆에서 먹을 것을 애걸하고 있다.
샌드위치를 주었더니 잘 먹는다.
나는 믹스 커피를 마시고.
저 아래가 메스티아
그곳에서 부터 올라오면 왕복 10시간은 잡아야 한다.
흰색 손바닥난초가 한 포기 있었다.
귀한 난초이다.
Frog Orchid
구름국화
범꼬리
한국산 것 보다 색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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