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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조지아

야생화가 만개한 Juta valley trekking - 1

by 해오라비 이랑 2019. 8. 11.

7월 17일( 수)   


새벽부터 비가 내려 아침에도 비는 계속 내렸다.

8시즘 부터 비가 조금 내려 주타 계곡으로 차를 몰고 출발하였다.

30여분이 걸리는데 Sno 마을에 들어서니 비가 온 흔적이 없었다.

비교적 폭이 넓은 들판에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주타밸리 트레킹은 대부분 이곳 호수까지 올라 왔다 내려간다.

나는 1시간 정도 더 올라가 2개의 빙하 호수가 있는 곳 까지 가 보았다.

주타마을은 해발 2150m 이다.








초입의 Sno valley 




마을이 있고 민박집도 있다.









돌 흉상군이 있는데 아마도 무덤으로 보인다.

죽은 사람의 얼굴을 새긴 것으로 보인다.













Juta 마을

10여개의 집이 있고 민박집도 있다.

이곳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간다.

영국에서 온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있다.










주타밸리 이정표가 없어 큰 계곡이 주타밸리인 줄 알고 걸어 갔다.

뒤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 계곡이 맞을 것으로 생각하고 걸었다.




계곡 길은 비포장도로인데 계속 공사를 하고 있다.








1시간 20분 넘게 걸어가니 조지아 국경초소가 나오고

총을 든 경찰들이 나와서 여권 검사를 하였다.

이 계곡이 주타 밸리가 아니란다.

계속 좀 더 가면 러시아라고 한다.

초입에서 작은 길로 올라가야 한단다.

가져 온 초코렛을 몇 개 주고 뒤돌아 왔다.

귀로 하는데 나 같은 사람들이 몇 명 오길래 잘못 든 것을 설명해 주었다.












되돌아 오는 길은 멀었다.

트럭 흙먼지도 신경을 거슬린다.







초입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편으로 

말이 올라가는 이런 작은 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정표가 없었다.

조지아는 이런 것에 너무 인색하고 인프라가 안되어 있다.














초입의 경사면을 어느 정도 오르면 주타밸리 계곡이 시작된다.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도 있다.






처음 나타나는 사설 캠핑장, Zeta Camp

이곳 카페에서 커피를 사마시며 잠시 쉬었다.

텐트, 슬리핑백 등을 임대할 수 있다.

온수 사워장도 있다.



























범꼬리








좀 더 올라가면 나오는 Soso Arabuli 호텔

2층을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















껄껄이풀(노란색꽃)과 미나리아재비





구름송이풀














구름장구채



















장구채






물냉이










물냉이 ?






돌꽃




구름국화





나도개미자리(흰색)과 껄껄이풀(노란색)





들쭉나무

꽃이 지고 열매가 커지고 있다.

호수 위쪽에는 만병초, 들쭉나무, 월귤 등 식생이 달라진다.





월귤(흰색)




조선바람꽃








물망초




Frog Orchid




만병초







꽃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