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목)
캄차카 도착한 날 오후에 RealKamchatka Travel 회사에 가서
Vachkazhets Valley Trekking을 신청하였다.
22일 아침에 버스를 타고 8시 20분 전에 회사 앞에 도착하였다.
8시가 조금 넘어 소형 버스가 와서 총 7명이 1명의 운전수겸 가이드와 함께 출발.
1시간은 포장도로를 달리고 1시간은 비포장도로와 Off road를 달려 호수가에 도착.
Off road는 깊은 웅덩이가 많아 엄청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생전 이런 길은 처음 가 본다.
가이드로 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곰 출몰시 사용할 화염 플래쉬를 하나씩 제공 받았다.
1인당 7000 RUB(14만원)를 받는데 트레킹 내용에 비해서 매우 비싸다.
비추천 투어이다.
포장도로를 달리다 비포장도로로 달린다.
Off road는 보통 이런 길이다.
사진에서 보다 더 길이 나쁜 곳이 많다.
타고 간 차량
Off road를 들어서기 전에 차 바퀴의 바람을 많이 뺐다.
접지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내린 곳 위치
이미 도착한 차량도 있다.
샌드플라이가 몇마리 날라다녔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얼굴에 쓰는 망도 한국서 준비해 왔지만 사용할 정도는 아니었다.
작은 계곡을 따라 트레킹이 시작된다.
좀참꽃
수목한계선 최북단에서 자라는 사스레나무
길가에 마머트의 굴이 많았다.
가이드가 말린 포도로 유인해 본다.
미역취
Arctic Willow
분홍바늘꽃
마머트
구름이 가득 낀 날
늦둥이 붓꽃이 피었고
제비고깔들이 한창이다.
Saxifraga merkii
물가에서만 보이는데 물매화를 닮았다.
좀참꽃
백두산에 많이 있는 꽃이다.
Campanula lasiocarpa
바람꽃 종류로 보인다.
꽃고비
백두산에도 많이 있다.
제비고깔
바위떡풀
?
바위떡풀
좁쌀풀
Lilium debile
하늘말나리 같은데 꽃은 땅나리를 닮았다.
귀로하는 중에 라돈 온천에 들렀다.
개천에 있는 야외 온천인 줄 알았는데
벽으로 둘러처진 곳, 큰 욕조에 온천물을 넣어 둔 곳이다.
10여 분 만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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