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13 흰얼레지 지난 주에 갔을 때 아직 피지 않고 있어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하산하였는데, 오늘 가 보니 하나는 피었고 다른 한 개체는 피지 않았다. 산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었다. 이곳은 좀 늦게 봄이 오고 있다. 작년에는 이 개체가 흰얼레지였던 것 같은데 올해는 연한 색을 입고 올라와 피었다. 2013. 5. 1. 雪中 얼레지, 복수초, 노루귀 토요일에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렸다. 일요일에 목적지 산에 가는 동안에 보이는 1100m의 산에는 산 중간부터 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히말라야 어느 곳에 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계곡에는 눈이 10cm 쌓여 꽃들이 모두 눈 속에 파묻혀 있어 꽃을 볼 수 없었다. 오후에 눈이 좀 녹을 때 다시 .. 2013. 4. 8. 태백산의 야생화 태백산 계곡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피었다. 예전에 보았던 백작약이 있는 자리를 찾아 정글을 한참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다. 아마도 누군가 파간 것 같기도 하고 꽃이 아직 필 때가 아니어서 못 찾은 것 같기도 하였다. 시간이 없어 태백바람꽃이 있는 능선은 가 보지 못하고 왔다. 이번 탐.. 2012. 5. 3. 흰얼레지가 핀 계곡 이른 아침에 근처에 있는 산을 찾아 가니 얼레지는 입을 꼭 다물고 있었다. 벌써 도착한 사람들은 사진에 담고 있는데. 계곡 끝까지 등산 겸 올라가 커피를 마시고 쉬었다. 미치광이풀은 많은 군락을 이루어 계곡을 메우고 있다. 1시간이 지나니 꽃들이 입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렸다. 예전.. 2012. 4.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