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완 하이댐에 의해서 수장되는 필라에(Philae) 신전도 유네스코에 의해서 물 위로 옮겨지게 되었다.
배를 타고 섬으로 가야하는데 바가지 요금을 부른다.
20Le를 7Le로 협상하여 탔는데 이것도 비싼 것이다.
이곳 물가로 치면 1내지 2Le면 되는데 외국 관광객에게는 바가지 요금을 부른다.
그래도 배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내가 나서서 협상하였다.
필라에 섬에는 호로스 신전을 비롯하여 몇개의 신전이 몇세기에 걸쳐서 지어졌다.
초기 그리스교도들에 의해서 내부의 조각들이 많이 파괴되었다.
이집트가 동로마제국에 의해서 지배를 받을 때,
이곳에는 이집트 마지막 제사장이 있었고, 신영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기원후 400년경에 크리스교도들이 난입하여 이곳의 제사장들을 암살하였다.
그후 신영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은 이집트에 남아 있지 않게 된다.
1789년에 나폴레옹이 이집트에 침입해 들어와서 그의 부하가 알렉산드리아의 돌담을 해체하다,
돌담으로 사용하던 그 유명한 "로제스톤"을 발견하게 된다.
로제스톤에는 3개 나라말로 글이 쓰여 있는데, 신영문자, 아랍문자, 그리스어로 같은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렇게 해서 신영문자를 해독할 수 있게 되어 오늘날 이집트 고고학의 진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호로스 신전 앞의 파손된 매(호로스) 동상
크리스도교인들에 의해서 부조들이 문들러졌다.
하토르 여신
그리고 이렇게 십자가를 그 위에다 파놓았다.
동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을 때 개축된 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