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김포cc에서 골프를 마치고 강화의 R호텔에서 일박을 하였다.
온수리의 강화 가족 호텔은 종로 기숙학원으로 바뀌어 있었다.
토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마니산 등산에 나섰다.
20여년전에 화도면의 돌계단 길로 올라보고 처음으로 올라 본다.
함허동천에서 참성단 쪽으로 올라갔다.
첨성단인줄 그동안 알고 있었는데 참성단(塹城檀)이다.
조선시대 승려 기화(己和)가 이곳에 정수사란 절을 짓고
함허동천이라 이름 지었다.
涵虛洞天이란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란 뜻이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조용한 곳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입구의 주차장은 무료인데 등산 입장료를 받는다.
오동나무 꽃 일부가 피었는데 향기는 없다.
이상한 모양의 조형물
"단군마니숭모"
팥배나무 열매가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