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초에만 해도 가까운 천마산, 철마산 능선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복주머난을 지금은 야생에서 보기 어렵다.
집에서 키우려 캐 가지만 거의 죽인다.
식생을 잘 모르는 사람들 때문이다.
난과 식물들은 난균의 도움으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난균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 복주머니난은 쉽게 죽는다.
그리고 여름에 무척 시원해야만 살 수 있다.
높은 산에서 가까스로 한 포기 찾아 사진에 담아 보았다.
(5월 24일)
절 정원에서 자라는 복주머니난.
작년보다 세력이 좋아졌다.
2008년도에 찍은 위의 복주머니蘭
6월 6일
등산길에서 우연히 만나 복주머니난.
이곳은 늦게 피었다.
이 개체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였다.
양지쪽에 있는 개체들은 모두 이렇게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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