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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프랑스

퐁텐블로

by 해오라비 이랑 2009. 7. 24.

 

 

바르비종에서 10여km 떨어진 남쪽에는 Fontainebleau가 있는데

이곳에 프랑스와1세부터 루이 16세때까지 별궁으로 사용하던 Palais de Fontainebleau 가 있다.

Jardin de Diane등이 볼 만하고 호수가를 이른 아침에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이곳도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프랑스와 1세가 16세기초에 이탈리아를 침공하였을 적에 르네상스 문화를 보고 매료되었다.

당시 제노아왕국, 베네치아 왕국은 레오나르드 다빈치 등의 예술가를 환대할 여력이 없었다.

이태리 예술가들이 프랑스와 1세 곁으로 모이게 되었는데 그들이 살던 곳이 이곳 퐁텐블로이다.

그래서 이곳에 모인 예술가들을 "퐁텐블로파"라 부르게 되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도 모나리자 등 3편의 그림을 가지고 이타리아를 떠나 프랑스와 1세 곁으로 왔다.

3편의 그림을 왕에게 선물하였고, 모나리자가 이탈리아에 남지 않고 프랑스 소유가 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레오나르 다빈치를 좋아하였던 프랑스와 1세는 지금의 Chambord성의 설계를 그에게 맡긴다.

그리고 다빈치는 몇년 후에 프랑스와 1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훗날 파리가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되는 개기는 미술품을 좋아하였고,

예술가들을 환대하였던 프랑스와 1세의 영향이 가장 컷던 것으로 생각된다.

 

 

 

 

 

 

입구에 있는 사자상은 북경의 자금성 중화전 앞에 있는 것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