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0월 24일) 이른 아침에 친구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3명이 타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뱀사골 입구에 주차하고 대기하고 있던 남원 인월면 소속 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11시 40분에 도착하였다.
뱀사골 입구에서 성삼재까지 택시비는 25,000원이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점심을 사먹고 노고단으로 향했다.
단풍철이라 사람들이 많았는데 관광버스로 온 산악인들도 많았다.
피아골 삼거리, 임걸령 그리고 삼도봉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되었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의 도계가 있는 곳이 三道峰이며 황동 표지석이 있었다.
토끼봉 아래에 있는 화개재에서 뱀사골 계곡으로 하산하는데 계곡 중간에서 날이 어두워져 렌턴을 켜고 내려왔다.
밤에 하산하는 곳에 단풍과 계곡이 아름다운데 그냥 지나쳐 아쉬웠다.
뱀사골 입구 호텔에 숙박(7만원)을 정하고 근처 음식점에서 삼겹살에 산내막걸리를 마셨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뱀사골 계곡을 다시 올라가 전날 보지 못한 계곡의 단풍을 구경하고 하산하였다.
뱀사골 계곡의 단풍.
토끼봉.
이 산을 넘으면 벽소령이 나온다.
예전에는 토끼봉 근처에 날라리봉이 있었고 총각샘이란 샘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이름이 없어졌다.
다른 이름으로 개명되어나 보다.
삼도봉의 삼각 표지.
멀리 노고단이 보인다.
피아골 계곡.
작년에는 성삼재에서 피아골로 단풍 산행을 하였는데 이곳 단풍도 절경이었다.
반야봉.
노고단.
노고단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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