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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뒷태가 아름다운 들바람꽃

by 해오라비 이랑 2010. 4. 9.

 

 

경기도 가평에는 들바람꽃이 만개하였다.

작년에는 산림 감시원들이 지켜서 들어가 보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1년짜리 임시직 감시원들이 모두 사라져 이제는 그 계곡을 자유롭게 들어 갈 수 있다.

그동안 바람꽃 종류들은 거의 보았지만 들바람꽃만은 이상하게 못보고 말았다.

 

들바람꽃(Anemone Amurensis KOM.)

여러해살이풀로 강원도, 경기도 등의 습기가 유지되는 산 계곡에 자란다.

작은 잎 3개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 겹잎을 갖고 있다.

꽃은 4월초에 피고 꽃줄기는 반투명한 비늘 조각으로 쌓여있고 끝에 포엽 3개가 돌려난다.

총포는 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피침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꽃받침은 5내지 6개이고 수술과 암술이 많으며 암술에는 작은 털이 나 있고 꽃잎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꽃받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