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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야생화가 만개한 산 계곡

by 해오라비 이랑 2010. 4. 11.

 

 

계곡물이 북향으로 흐르는 산 계곡에는 많은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산아래에서 능선 쪽으로 계곡길을 따라 꽃이 핀다.

계곡 윗쪽은 녹지 않은 눈이 아직도 쌓여 있다.

얼레지, 노루귀,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등이 피었다.

 

생강나무

꽃, 나무줄기, 잎에서 진한 생강 냄새가 난다.

암수 다른 그루라고 하는데 숫꽃만 보아왔나 보다.

다음에 산에 가면 암꽃나무를 찾아 봐야겠다.

거의 같은 시기에 피는 산수유는 중국에서 들어와 아직 산에서 야생으로는 자라지 않는다.

생강나무는 줄기 중간에서 꽃이 나오고 산수유는 줄기 끝에서 꽃이 나온다.

 

 

얼레지

구근 식물로서 땅 깊은 곳(10-10cm)에서 줄기가 올라온다.

영어로는 Dog's tooth violet이라 한다.

 

 

 

 

 

 

큰괭이밥

배가 아픈 고양이가 잎을 뜯어먹고 낫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꿩의바람꽃

전국 산 계곡에 자라는 바람꽃이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암술을 많은 수술이 감싸고 있다.

 

 

만주바람꽃

바람꽃 중에서 꽃이 가장 작아 귀엽다.

 

 

 

 

개암나무 암술.

수술은 암술 아래에 매달려 있어 자가수정을 하지 않으려는지혜로운 식물이다.

 

 

미치광이풀

이 풀을 먹으면 미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성이 있어 어떤 동물들도 잎을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