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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통영 앞바다의 사량도 지리망산

by 해오라비 이랑 2010. 4. 11.

 

 

산악회 버스를 타고 사당역에서 밤 12시에 출발하였다.

새벽 4시 30분에 삼천포 부둣가에 도착하여 이른 아침을 먹고 6시에 사량도행 배를 탔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에 속하지만 삼천포에서 더 가깝다.

이른 아침이라 조금 추웠다.

수년전에 와 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예전에는 3월 중순에 왔더니 진달래가 피지 않았다.

산에 오르자 구름이 끼고 흐려 산행하기는 좋은 날이었다.

지리망산(398m)-불모봉(400m)-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암벽이 많은 능선 길로 등산객이 많아 4시간 30분이 걸렸다.

 

 

옥녀봉

 

 

 

하선을 한 내지항

 

 

 

뒤돌아 보니 삼천포항이 보였다.

 

 

  

 

 

지리망산인데 지리산으로 쓰여있다.

이곳에서 지리산이 보이고 지리산을 그리워하여 지리望산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수직 결을 갖고 있는 바위들

이곳 바위들의 특징이다.

 

 

 

 

 

능선길에는 "길마가지나무"의 꽃이 피어 맑은 향기로 등산객을 유혹한다.

 

 

 

 

 

 

 

 

 

 

 

 

 

 

대항에서 삼천포행 배를 탄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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