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의 야생화

 

 

해발 1200m가 넘는 광덕산은 900m이상 높이에는 하얗게 눈이 많이 남아 있다.

북쪽이라 봄이 늦게 찾아 오나 보다.

아래쪽 계곡에는 이제 복수초, 노루귀가 피고 있다.

모데미풀은 몇개체 남아 있지 않고 구석진 곳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작년에 등산 왔다가 식당 아주머니가 흰얼레지 정보를 알러 주어서 확인하러 온 것이다.

알려준 곳은 아직 얼레지들이 눈 속에 파묻혀 있어 확인할 수 없었다.

다른 곳에서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흰얼레지를 보았다.

기온이 아직 낮아 잎을 다물고 있는데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활짝 필 것으로 생각하고 정상으로 향했다.

1시간 30분 후에 그 자리에 돌아와 보니 꽃잎이 뒤로 제처져 버렸다.

수평으로 펴진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그 옆에서 지켜 보고 있어야겠다.

 

 

눈속에서 피어 있는 얼레지

발이 얼마나 시러울꼬!

 

 

흰얼레지

 

 

  

 

 

 

홀아비바람꽃

 

 

 

 

 

동의나물

 

 

꿩의바람꽃

 

 

좀현호색

 

 

미치광이풀

 

 

금괭이눈

 

 

모데미풀

 

 

 

돌단풍

 

 

금붓꽃

 

 

피나물

 

 

 

개감수 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