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름을 사진에 담아보러 서해안가의 논으로 갔다.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갔는데 아직 만개하지 않고 논두렁 가장자리에 일부가 피어 있었다.
꽃은 매화꽃처럼 피지만 매화꽃보다 작고 물 속에서 자라서 핀다.
미나리아재비과로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고 전국 각지의 논과 습지에서 자라는데 논갈이를 하면 꽃을 보기 어렵다.
벼를 심기 전에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다.
2009년도에 담았던 매화마름 군락
작년에 그렇게 많던 새우난초는 95% 이상은 어느 놈이 모두 캐가고 가시덤불에 조금 남아 있었다.
난과식물들은 한번 훼손되면 회복되는데 식물의 특성상 무지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
춘란
애기풀
묘지위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