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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만뢰산 아래의 보탑사

by 해오라비 이랑 2010. 6. 3.

 

 

수년전에 와 보고 오랜만에 와 보니 보탑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느티나무 아래의 논은 주차장이 되었고 차를 몰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느티나무 아래서는 마을 주민들이 산나물을 팔고 있었다.

 

비구니들이 있는 곳으로 절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높이 43m인 3층 목탑 양식의 금당이 있고 1층에는 사방으로 막사보전, 극락보전, 대웅보전, 적광보전을 모시고 있다.

2층 법보전에는 8만대장경의 윤장대와 법화경을 새긴 석경이 있고,

3층 미륵전에는 미륵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범종각과 법고각은 8각형이 아닌 7각형의 보각이다.

360도을 7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데 특이한 양식의 건물이다.  

 

절 왼편에는 보물 404호인 석비가 있는데,

비석에 아무런 글이 없어 백비로 불린다.

 

 

 

 

 

 

 

 

 

 

 

반가사유상의 청동상이 연잎 아래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목재로 지어진 산신각

 

 

여승들이 머무는 곳. 三笑室(하루 3번 웃음을 지어야 하는 곳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