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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르웨이

나무집이 아름다운 Bergen

by 해오라비 이랑 2011. 8. 22.

 

 

북위 60도 위에 위치한 베르건은 12, 13세기에 노르웨이의 수도였다.

17세기에는 인구 15,000명으로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다.

중세에는 북유럽의 무역을 경영하는 한자동맹의 중심 항구 중의 하나였다.

 

 E39번 도로를 타고 Sentrum(Centrum) 안내판을 보며 시내를 들어 오는데 기나긴 터널을 지나야 한다.

오른편으로 항구가 보이는데 도로는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유턴하여 겨우 중심지에 들어오니 곳곳이 공사 중으로 막아서 여러번 같은 곳을 헤매야 하였다.

옛성이 있는 곳에 주차하고 2유료 코인을 넣어 주차권을 뽑아 차로 오니 옆 사람이 오후 5시 이후에는 무료라고 알려준다.

나중에 작은 글씨를 읽어 보니 오후 5시 이후 부터 다음날 8시까지는 무료였다. 

오후 6시가 다 되었는데 해는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Information에서 호텔을 안내 받아 차를 몰고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 동네를 헤매며 사람들에게 물어 도착할 수 있었다.

Haukeland Hotel인데 베르겐대학 병원과 같은 곳에 있으며 시내에서 버스로 5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었다.

대학병원에서 치료차 온 사람들이 묵기도 하는 호텔로 규모가 상당히 크고 하루 숙박비가 20만원으로 베르겐에서는 비교적 싼 곳이다.

중심지의 호텔은 보통 40만원 이상이다.

호텔 옆에 있는 Kiwi라는 슈퍼에서 맥주와 과일을 사와 먹으며 피로를 풀었다.

 

하루 밤을 편히 자고 자동차는 호텔 주차장에 두고 이른 아침에 시내버스를 타고 중심지로 갔다,

베르겐카드(24시간용 200크론(4만원))를 사면 교통요금과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무료인데 중요한 명소는 무료가 아니다.

나중에 계산해 보니 베르겐 카드를 그 가치만큼 이용하려면 무척 열심히 다녀야 하였다.

Floyen 올라가는데 50% 할인 받았고, 두군데 미술관 무료 입장하고 버스 한번 타고 계산하니 170크론을 사용한 것이었다.

차라리 베르겐 카드를 안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

 

 

 

 

 

 

 

Bryggen

world heritage site로서 목조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내는 아직도 가게들로 사용하고 있다.

 

 

 

 

 

 

 

 

 

 

나무 기둥들이 기울져 있는데 구조상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 중이다.

 

 

 

건물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 보았다.

 

 

 

 

 

 

 

 

 

 

 

 

 

 

 

 

 

 

 

 

 

 

 

 

베르겐 성

 

 

 

 

 

항구

 

 

 

 

 

 

Hanseatisk Museum

중세에 400년 동안 해안을 통한 무역을 통재하였던 한자동맹 기념관.

베르겐카드와 별도로 입장료를 사야한다.

 

 

Museum 옆의 호텔

 

 

 

Fish market

 

 

건물 바깥 광장에 포장마차 형태의 가게들이 많아 먹을거리를 즉석에서 요리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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