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4월 말에 올랐던 돈내코 코스로 해서 6월에 한라산 남벽 등산을 하였다.
아침 8시 좀 넘어 돈내코 등산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르는데 평일이라 사람 보기 어렵다.
등산로에 간간이 보이던 비비추란은 안보이고 산딸나무 꽃이 날 반겨 준다.
평궤 View point 에서는 구름이 끼어 서귀포와 그 앞 바다가 보이지 않았다.
남벽 가까이 가니 구름 사이로 한라산 남벽이 훤히 보이지만 시야는 좋은 편이 아니다.
작년에 만개하였던 철쭉은 이미 지고 말라버린 꽃 흔적만이 보였다.
아마도 10여일 전쯤 피었던 모양이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영실코스로 내려왔다.
영실 코스로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코스는 데크를 많이 깔아서 하산하기가 편했다.
영실에서 택시(3만원)를 타고 돈내코 주차장으로 와 차를 몰고 공항으로 갔다.
2011년 6월 11일의 백록담
올해는 꽃이 일찍 피고 져서 철쭉꽃은 보지 못하였다.
돈내코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등산로
서귀포 묘지 영역이어서 묘지에 자란 띠를 담아 보았다.
이것이 둔비바위이다.
정육면체에 가까운 모양으로 된 화산석
높은 곳에 오르니 민백미꽃이 한창이다.
이곳에도 쥐오줌풀이 자란다.
뜰보리수
산딸나무
피고 진 철쭉
구상나무의 새순
윗세오름의 바위
이곳도 공사 중이다.
시로미
병꽃나무
영실 남벽의 여러 모양의 바위 형상
구상나무 고사목
코스에 데크를 많이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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