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를 따라서 가리왕산 여름 등산을 하였다.
장구목이 - 가리왕산 정상 - 중봉 - 숙암분교 코스로 6시간이 걸렸다.
봄철 야생화 필 적에 오는 것이 적기인데 6월 10일까지 입산을 금지하고 있다.
봄철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았지만 산록이 우거져서 계곡에는 수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능선에는 곰취를 비롯해서 많은 산나물이 있는데 곰취는 이제 쉬어서 쓴 맛이 강하다.
처음부터 경사길을 올라 정상까지 가야한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은 편이지만 볼거리는 별로 없다.
중봉을 지나 하산길도 내리막길.
참 힘든 등산 길이다.
방태산과 비슷하게 급경사로 올랐다 급경사로 하산하는 등산 길이다.
가리왕산은 다시 올 것 같지 않다.
도깨비부채 꽃
정상에는 매발톱이 한무데기가 피어 있다.
요강나물
인가목
백당나무
꼭두서니
사상자
향이 좋다
누런종덩굴
산마늘
자작나무숲
하산길은 이렇게 돌길이다.
숙암분교로 내려오면 이런 너덜지대가 나온다.
폐농가
도시로 떠났을까?
대문 옆 자두나무에는 자두가 주렁주렁 열려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개천의 바위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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