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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해오라비 정원

튜립 구근을 심고.

by 해오라비 이랑 2012. 11. 18.

 

올해는 추근 구근을 예년보다 조금 늦게 심었다.

뿌리가 활착이 되어 겨울을 나게 되면 내년 봄에 예뿐 꽃을 피울 것이다.

올해는 "꽃씨물"이란 곳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4 종류를 나누어 심었다.

몇해 전에는 양재동꽃상가 구근파는 태광식물원에서 사왔는데 봉지마다 몇개씩 빼고 주어 정원에 심을 때 매우 불쾌하였다.

지금은 그집과 거래하지 않지만, 보통는 몇개씩 더 넣어 주는데 이집은 50개를 사면 45개 정도만 넣어 주었다.

양심없는 장사꾼이다.

 

작년에 심은 자리을 파고 퇴비를 넣은 다음에 촘촘히 구근을 배치하였다.

5cm 정도로 간격을 좁게해서 심어야  봄에 튜립 꽃 보기가 좋다.

올 봄에 사다 심은 것들 중에 몇개는 구근이 자라 내년에 피겠지만 대부분은 여름 장마에 썩어 버려 흔적을 찾기 어렵다.

여름이 서늘한 네덜랜드에서는 구근이 충분히 자라 다음해에 꽃을 피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초여름 높은 기온 때문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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