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들 등산 모임에 오랜만에 참석하였다.
사직공원을 출발하여 인왕산 자락을 돌아 자하문에 도착하여 정자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기온이 영하 5 정도로 바람이 불면 몹시 추웠지만 성곽이 바람을 막아 주는 곳이라 견딜만 하였다.
부암동-백사실계곡-북악스카이웨이-성북동-낙산-혜화동까지 4시간은 걸렸다.
북악산 뒤편은 눈이 아직 남아 조금 미끄러웠다.
아이젠을 찰 정도는 아니고 스틱 하나면 충분하였다.
광장시장으로 마을버스를 타고가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시고 귀가하였다.
다시 한번 더듬어 가 봐야겠다.
121 사태의 총탄 흔적
이 길이 김신조 침투길이라 한다.
삼청각 옛 요정
옛 성곽이 남아 있고 위쪽은 수년 전에 복원하였다.
성북초등학교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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