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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상고대가 아름다운 계방산

by 해오라비 이랑 2013. 1. 13.

 

 

산수산악회를 따라서 계방산을 갔다.

토요일이라 고속도로는 밀리고 운두령에도 많은 등산객들로 붐볐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몇해 전 태백산에서 경험하고 처음이다. 

계방산 정상까지 줄지어 걸어 가는데 계속 지체되었다.

운두령은 해발 1000m가 넘어서 계방산에 오르기 쉬운 편이다.

구름이 산을 넘어가면서 영하의 나무에 수증기가 들러붙어 얼어 상고대를 만든다.

정상에 가까울 수록 상고대는 나무에 달라 붙어 아름다움을 더 한다.

떡과 따뜻한 차 한잔으로 점심을 먹고 하산하니 오후 4시가 되었다.

버스는 5시에 출발하여 차 안에서 적포도주 한병을 마시고 한잠 자고 나니 덕평 휴게소였다.

귀가 길은 차량이 밀리지 않아 일찍 귀가할 수 있었다.

 

연리목인가 하고 뒤쪽으로 가 보니 하나의 나무가 중간이 비어 있었다.

 

 

 

운두령 등산 초입

 

 

구름이 끼어 숲은 은은함을 준다.

 

 

 

 

 

 

 

 

 

제대로 된 연리목을 만났다.

 

 

 

 

 

 

 

 

계방산 정상에는 사람들로 넘처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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