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만신원과 동파상형문자

 

나시족(納西族)이 믿는 東巴敎의 성전이다.

동파라는 말은 나시족이 자신들의 종교와 정치 지도자를 지칭하는 말에서 파생된 말이다.

 

 

 

 

 

 

 

 

 

 

 

동파만신원 뒤로 옥룡설산 능선이 보인다.

 

 

 

호랑이와 소가 동파의 상징동물이다.

 

 

 

 

 

神路圖

 

동파교는 나시족이 믿어 왔던 본교에 불교가 결합되어 생긴 종교이다.

동파교에서 믿는 세계를 그린 것으로 아래서 부터 위쪽으로 지옥 →이승→극락의 순으로 그려졌다.

죄를 지은 사람도 경을 많이 읽으면 극락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남자는 오른편으로 걸어 올라가고 여자는 왼편으로 올라가야 한다.

주변의 나무 비석은 365개인데 모두 죽은 자의 비석이다.

 

사당 앞에는 12괘도를 조각한 둥근 청동판이 있는데 가운데는 금개구리가 조각되어 있다.

7자매가 지상에 내려왔는데 놀고먹기만 하여 하나님이 모두 죽이라고 하였다.

그중 한명이 살아 남았는데 금개구리가 알려 주었다고 한다.

 

 

 

 

 

 

 

 

 

 

 

 

 

동파 문자는 나시족이 1000년간 사용하는 상형문자이다.

나시족이 숭배하는 동파의 경전을 필사하는데 동파문자를 사용하였다.

지금도 나시족의 일부가 읽고 쓰고 있다.

이집트의 상형문자인 신영문자는 기원후 5세기경까지 아스완의 필라에 신전에서 사용하였다.

기독교인들이 필라에 신전에 처들어와 신영문자를 사용하던 제사장들을 모두 죽임으로써

이집트의 상형문자는 1789년까지 해독하지 못하였다. 

 

동파 상형문자

 

 

간판 아래쪽 동파 문자는

"사랑(愛)"이라는 동파 문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