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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안동 봉정사

by 해오라비 이랑 2013. 4. 27.

 

수년전에 늦가을에 찾아가 보았던 안동의 봉정사를 지나는 길에 찾아가 보았다.

천등산 기슭에 자리잡은 鳳停寺는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날린 종이 鳳凰이 내려 앉아 이곳에 사찰을 지었다 한다.

고려 공민왕때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된 극락전(국보15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대웅전은 국보 311호 로써 내부의 벽화가 아주 화려하게 남아있다.

외부의 벽화는 비바람에 많이 훼손되어 형체만 알 수 있는데 보존처리되 있다.

 

대웅전 내부에 그린 용의 발가락은 4개인데 닫집에 그린 용의 발가락은 5개이다.

닫집은 아마도 근대에 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삼국시대에는 용의 발가락이 3개였는데 고려시대 이후부터는 4개를 그렸다.

중국의 황제만이 5개의 용 발가락을 사용하였고, 제후국이나 왕국은 3개내지 4개를 사용하였다.

일본은 아직도 3개의 용 발가락을 그린다.

 

 

 

 

 

 

 

 

 

 

 

 

 

 

 

 

 

 

 

 

 

 

 

 

 

 

 

 

 

가운데 사각형 기둥

 

 

 

 

 

 

 

 

영산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란 영화를 촬영한 장소이다.

ㅁ형으로 지어진 아담한 암자인데 정원을 꽃으로 잘 단장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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