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이남의 이탈리아 남부는 낙후되어 거리의 풍광은 로마 이북과 너무나 다르다.
무질서한 건물과 퇴색된 건물 벽, 좁은 도로와 아무 방향으로나 틀어진 도로는 관광객을 당황스럽게 한다.
그러니 나폴리 이남에서 그 흔한 중국 음식점을 찾아 보기 어렵다.
그렇지만 Salerno에서 Sorrento에 이르는 50km 의 해안은 풍광이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특히 Mare에서 Maiori, Amalfi, Ravello, Positano에 이르는 해안 절벽 단애에 많은 고급 빌라와 레스토랑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은 마을 앞에 펼쳐지는 작은 해변은 바닷 물이 맑고 깨끗하여 첨병 뛰어들게 한다.
이런 곳에서 해변을 즐기지 못하고 여행하는 것은 바보스러운 일이다.
한국 여행 책자(이탈리아 데이)에는 아말피 해안 중에서 아말피 해변이 좋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아말피 해변은 작고 어선들에 둘러 쌓여 있는데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좋은 해변을 지나치고 허접한 아말피 해변에서 수영을 하였다.
Mare에서 Maiori, Miori의 해변이 크고 아주 깨끗한 해변임을 지나치고 나서야 알았다.
그중에서 Maiori해변의 백사장이 넓고 차를 주차할 공간이 많은 곳이라 이곳이 최적인 곳이다.
Mare 해변
소렌토가는 곳까지 이렇게 왕복 2차선도로를 달려야 한다.
Maiori
파라솔이 있는 곳은 입장료를 10 - 20유로 정도 내야한다.
파라솔이 없는 이런 해변은 무료
한국 책자에는 이곳이 Amalfi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Maiori이다.
산에는 레몬과 포도밭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레몬이 주산품이다.
유료 해수욕장은 한가하다.
이곳은 무료로 해수욕할 수 있는 곳이다.
개인 파라솔을 치고 있다.
Maiori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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