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키타 옆 작은 골목길들이 있는 꼬르도바는 이곳에서 유태인들이 모여 살았는데 주로 고리대금업을 하여 부를 축적하였다.
이슬람 왕국의 수도로써 꼬르도바는 유태인들과 공존하는 도시였으나 기독교 세력에 점령되면서 상황은 바뀌게 된다.
15세기말에 이자벨여왕 때 부터 이교도들에 대한 탄압과 화형식으로 유태인들은 모로코로 탈주하게 된다.
모로코의 이슬람교 왕국은 이교도들을 받아들였고 스페인 기독교는 유태인들을 학살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독일의 히틀러 보다 유태인 학살이 훨씬 먼저 스페인에서 시작되었다.
고리대금업을 하였던 유태인들은 모로코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하여 오늘날 그 후손들은 지금 미국에서 금융시장과 3차산업에 종사하며 손꼽히는 갑부들이 되었다.
유태인들은 일반적으로 1, 2차 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지금도 그 골목길은 푸른색이 칠해진 창과 문들이 많은데 유태인들이 좋아하였던 색깔이다.
중세때 유태인 거주 지역
알까스르 데 로스 레이예스 끄리스띠아노스
14세기에 지은 카톨릭 군주의 성
14세기에 건축된 로마식 다리가 과달뀌비르강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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