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세헤라자데’, 한 여인의 삶과 꿈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8년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 수상작 [인내의 돌] 원작을 영화한 작품이다.
페르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말 못할 비밀을 털어놓는 이를 불행에서 해방시켜준다는 ‘인내의 돌’.
영화 <어떤 여인의 고백>은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바로 그 ‘인내의 돌’로 삼아
마음 속 깊이 감춰두었던 욕망과 비밀에 대해 고백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원작은 2008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인내의 돌]로 원작자인 아틱 라히미는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한다.
이 영화는 지난해 토론토영화제와 부산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멜버른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찬사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전쟁의 포화로 가득한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
총에 맞아 누워 있는 의식불명의 남자 그리고 알라에게 기도하며 그를 극진히 돌보는 아내가 있다.
남편을 살려달라는 아내의 간절한 기도는 점차 자신의 외로움과 고통을 털어놓는 고해성사로 바뀌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젊고 순진한 군인이 한 사람 나타나고, 마침내 아내는 남편에게 놀라운 비밀을 고백하는데…
과연 페르시아의 오랜 전설처럼 남편은 그녀만의 ‘인내의 돌’이 되어줄 것인가.
감동과 충격의 엔딩을 향한 여인의 강렬한 고백, 그 폭발적인 이야기 .....
- 홈 페이지에서 -
산비탈에 다닥다닥 붙은 아프카니스탄의 어느 산골 마을에 두 세력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곳.
어린 두 딸을 기르는 여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영화 속에 묻어 있다.
요즘 볼만한 영화 중의 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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