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가 요즘 상영 중이다.
그런데 개봉한 곳은 전국에 몇군데 되지않아 멀리가 봐야 한다.
극장 안은 거의 만석이다.
이런 영화가 인기가 없어서 몇군데서만 상영하는 것인가?
여운이 깊게 나는 좋은 영화였다.
원본 책을 사서 읽어 보아야겠다...
<아래는 홈 페이지에서 복사한 내용임>
1) 한 권의 책, 한 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
오랜 시간 고전문헌학을 강의 하며 새로울 게 없는 일상을 살아온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우연히 위험에 처한 낯선 여인을 구한다. 하지만 그녀는 비에 젖은 붉은 코트와 오래된 책 한 권, 15분 후 출발하는 리스본행 열차 티켓을 남긴 채 홀연히 사라진다. ‘그레고리우스’는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강렬한 끌림으로 의문의 여인과 책의 저자인 ‘아마데우 프라두’(잭 휴스턴)를 찾아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싣게 되는데...
2)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거장 빌 어거스트 감독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마성적인 매력의 연기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아름다운 유럽의 숨은 도시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기적 같은 여행을 떠나는 힐링 무비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의 두 번째 만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빌 어거스트 감독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아카데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인 제레미 아이언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리스본행 야간열차>에서 난생 처음 일탈을 감행하며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하게 되는 고전문헌학 교사로 분했다. 아름다운 리스본의 구석구석을 담은 영상미, 그리고 두 가지의 삶과 두 개의 시간이 영리하게 엮어져 있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촘촘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3) <향수>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독일 베스트셀러 원작의 흥행 이어간다!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힐링 무비가 온다! <리스본행 야간열차>
<향수>,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등 독일 베스트셀러 원작의 흥행을 이어갈 다음 작품으로는 동명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원작으로 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빌 어거스트 감독의 <리스본행 야간열차>이다. 원작 도서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독일에서만 200만 부 이상이 판매 되었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 되며 유럽 문학의 현대 고전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작품으로 매혹적인 문체와 인생에 대한 섬세하고 철학적인 고찰로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며 저자 파스칼 메르시어의 팬이 생겨났을 정도로 이슈가 되었다. 우연히 한권의 책과 열차 티켓을 발견한 뒤 운명적인 끌림으로 리스본으로 향하면서 진지한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 마법 같은 여정을 담은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세계적인 여배우 멜라니 로랑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지막 영화 장면은
리스본 기차역에서 독신인 여자와 헤어지는데
"남자가 기차를 탔을까 아님 남아 새로운 인생을 리스본에서 시작하였을까"는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고 있다.
대화 중에
"우리가 장소를 떠날 때 우리 스스로의 뭔가를 뒤에 남기고 간다.
우리가 가버린다고 해도 우리는 거기에 머문다.
거기에 다시 가야만 우리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우리 안의 물건들이 거기 있다.
어느 장소에 간다는 것은 여행을 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데 그것이 얼마나 짧은지는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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