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4일동안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도락산 입구에 도착하니 오전 9시 조금 지났다.
주차장에는 차가 별로 없는데 주차장 요금받는 아저씨는 5000원을 받으면서 고맙다고 한다.
암벽이 많은 도락산(해발 964m)은 단양에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끼고 있다.
이곳은 단양 8경 중의 하나인데 겸재 정선이나 단원 김홍도가 와서 그림을 그리던 곳이다.
여름보다는 수량이 적지만 바위와 어우러진 계곡 길은 아름답다.
이번 주가 단풍의 절정이 될 것 같다.
신선암에는 물이 고여 있는 바위가 있다.
참빗살나무 열매
산국
바위에 병아리난초의 열매가 많이 보였다.
바위 틈에 자란 소나무
분취의 열매
할미꽃 열매를 닮았는데.
단양 옆을 지나는 남한강의 아침 물안개가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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