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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볼리비아

볼리비아의 안데스 호수 - 2, 라구나 콜로라다

by 해오라비 이랑 2014. 3. 18.

붉은색이 도는 콜로라다 호수에도 많은 홍학들이 모여 물 속에서 무언가 열심히 찾아 먹는다.

호수 마다 색이 다른 것은 물레 사는 미생물과 광물질 때문이라고 한다.

근처 산악 숙소에서 숙박하였는데 한방에 6명씩 들어가서 자는 곳이다.

사워는 할 수 없고 얼굴만 씻을 수 있는 곳으로 저녁 식사는 작은 식당에서 마련해 준다.

4500m 고산이라 저녁이 되면 강풍에 추위가 심하여 집이 2중으로 되어 있어 잠자리는 비교적 따뜻하였다.

초저녁에 강풍과 비가 내려 하늘이 흐렸지만 다음날 새벽에는 구름 한점 없었다.

Canon 5D를 페루에서 도난당하지 않았다면 별궤적을 잘 찍었을 터인데 아쉬웠다.

적도 아래쪽이라 북극성은 보이지 않았지만 수평선으로 북두칠성은 잘 보였다.

 

 

Laguna Colorada

 

 

 

남미의 별밤

 

 

 

 

 

 

 

 

 

 

 

 

 

 

 

 

 

 

 

 

 

 

 

 

 

 

 

 

 

 

 

 

 

 

 

 

산악 숙소

좀 더 편하게 시설을 개선하면 좋을 터인데.

 

 

 

 

 

 

저 멀리 활화산이 보이는 호수

5개의 호수가 연달아 있는 곳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