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륙에서 최남단은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이지만 남미의 최남단은 우수아이아(Ushuaia)이다.
우수아이아는 아르헨티나 땅으로 섬에 있다.
엘칼라파테에서 밤 버스를 타고 새벽 3시에 출발하였다.
아침 7시에 리오가예고스라는 도시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 타고 가야 한다.
아침 9시에 출발한 버스는 저녁 8시에 우수아이아에 도착하였다.
비포장도로를 상당시간 가야하는데 흙먼지가 차 안으로 들어와 입안이 칼칼하였다.
중간에 칠레 국경에서 입국과 출국 수속을 같이 받고 버스를 타고 칠레땅에서 다시 아르헨티나 땅으로 들어 간다.
우수아이아는 섬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카페리를 타고 건너간다.
배 양쪽으로 돌고래 때가 따라 오는데 해협 중간에서 사라졌다.
우수아이아를 앞 두고 높은 산길을 아슬하게 넘어가야 하는데 산에는 눈이 있었다.
여름인데도...
Cruz del sur 호스텔에 숙박하였는데 지금까지 숙박한 곳 중에서 가장 열악하였다.
다음날 보트를 타고 비글해협에 있는 몇개의 섬 관광을 하였다.
갈매기 등 새와 바다사자가 있는 곳.
우수아이아
이곳에서 남극가는 최종 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우수아이아 가는 도중에 탄 카페리
석유가 나는지 이런 시설이 보인다.
산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우수아이아
우수아이아 시내에는 루피너스가 만개하여 보기 좋았다.
아사도
에비타 페론 흉상
숙소에서 가까운 이곳 식당의 음식이 맛있었다.
오징어와 쌀로 만든 음식과 생선 요리가 일품이다.
근처에는 대게파는 집이 있는데 가격이 싸다고 한다.
게 종류를 좋아하지 않아 먹지 않았다.
2박을 한 숙소인데 최악의 숙소였다.
한국 여행객은 이곳에서 숙박하지 않길 바라며.
3일째 아침에 우수아이아 비행장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하였다.
우수아이아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직선거리로 3100km 라고 한다.
아침에 비행장은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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