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불상 전시회를 하고 있어 가 보았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이고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보인 반가사유상 2점은 사진 촬영이 허용되고 있다.
다른 작품들은 그림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국보 83호
반가사유상
출토지는 미상으로 조선총독부가 소유하였었다.
반가사유상은 실존에 대해 사유하는 인물을 묘사하였고,
인도, 중국, 한국, 일본에서 만들어 예배상으로 봉안하였다.
국보 78호
83호 보다 크기는 작다.
부처의 탄생은 BC 5세기경으로 지금의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났다.
싯다르타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고 청년기에 출가하여 득도하였다.
인도 보드가야의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득도를 마치고 바라나시에서 10km 떨어진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처음으로 5명의 제자에게 설법을 하였다.
당시 바라나시는 학문과 철학의 중심지로 부처는 그 중심지에 발을 들여 놓기 어려웠다.
부처의 설법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이단적이었다.
BC 327년에 알렉산더대왕이 인도 북서부까지 진출하여 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 그리스어가 변형된 산스크리트어가 탄생하게 되고 이때부터 기록이 남게 된다.
이전에는 인도에 문자가 없어서 부처에 대한 탄생 등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았다.
세계 4대 문명 중에 유일하게 문자가 없는 문명은 인도 문명이었다.
간다라의 부처
부처는 원래 힌두교 "보존의 신" 중에 서열 9번째에 해당된다.
알렉산더 대왕의 침입으로 그리스의 헬레니즘이 인도문화에 혼합된 것이 간다라 문화이다.
조각품에 그 영향이 나타나 있다.
머리의 육계 표현이 다양하다.
수염을 기른 보살 두상
청동으로 만든 보살상
머리에 장식한 모양이 예수에 장식한 모습을 닮았다.
중국의 부처
청동에 금을 입혔다.
광배 주변을 비천상들로 장식하였다.
무덤에 넣어 극락왕생하길 비는 테라코타
부처를 조각하였다.
한국의 불상
보주를 든 부처인데 두상이 너무 커 가분수 모양으로 균형감이 떨어진 작품이다.
10년 전 사르나트.
바라나시 근처에 있는 불교 성지.
이곳에 한국 절인 녹야원도 있다.
사리탑
벽돌로 만들었다.
네팔, 티벳 등에서 온 순례객들이 오지투체하는 곳이다.
보드가야
이곳에서 싯다르타가 득도를한 곳으로 바라나시에서 500km 떨어진 곳에 있다.
미얀마 왕국이 19세기에 기증한 탑
싯다르타가 득도한 보리수나무.
이 나무는 원래의 나무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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