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을 이곳에서 하지 않으면 왕으로써 인정을 못 받았다.
그래서 20여명의 왕들이 이곳 랭스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거행하였다.
프랑스에 대한 독일의 주 공격로였던 이곳은 제 1차 세계대전때에도 최대 격전지였다.
전쟁 통에 랭스 대성당은 독일군 대포에 크게 훼손되었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에 독일과 프랑스가 화해를 한 곳도 이 성당에서 였다.
독일의 아데나워 대통령과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이 이 성당에서 만나 함께 미사를 올리며 화해를 한 것이다.
10여년만에 이곳 성당과 시내를 둘러 보았는데 다른 도시보다 훨씬 한적하다.
삼페인의 중심 고장인 이곳은 카페에서 삼페인을 잔으로 판다.
한 잔에 6유로 정도를 받는데 이곳에서는 커피 대신 삼페인을 마셔 보는 것이 좋다.
Strasbourg를 출발하여 Nancy, Metz를 지나 Reims 가는 길에 풍차가 있는 마을을 지났다.
고속도로 대신 지방도로를 이용하니 볼 것이 많았다.
제 1,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여서 전몰 장병의 묘지가 많이 보였다.
그때 주민들은 얼마나 고통을 겪었을까?
Verdun에 있는 값싼 호텔에 숙박하였다(65유로).
맥도날드가 있어 들어갔더니 근처에 미군 공군 기지가 있는지 미군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지방도로 휴게소에서 서울 갈 짐을 정리하였다.
텐트도 말리고, 짐도 23kg 넘지 않게 하려고 무거운 것 중심으로 이것저것 많이 버렸다.
아깝지만 짐 무게 때문에...
파리에는 Ibis Hotel를 3일간 미리 예약해 두었다.
예약하면 55유로인데 예약하지 않으면 85유로다.
Reims 시내에 진입하여 주차하고 시내를 관광하였다.
랭스 대성당 모형도
랭스대성당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을 이곳에서 거행하였다.
프랑스에서 몇 번째 드는 거대 성당이다.
아미앙, 루앙 대성당 만큼이나 크다.
잔다르크 동상도 있고
이곳 특산 포도주와 과자
미소짖는 천사가 조각된 성당 입구
한쪽 스테인드글라스는 샤갈의 작품이다.
성당 안에도 잔다르크의 동상이 있다.
제 1차대전 당시에 파손된 성당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다.
1960년대에 아데나워 대통령과 드골 대통령이 이곳에서 만나 화해하였다.
삼페인 지방의 포도밭
한적한 Reims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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