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에서 어느 블루베리 농장을 구경할 기회가 생겨 일찍 갔다가 근처의 청룡사지를 찾아가 보았다.
오래전에 한번 와 본 곳인데 찾아 들어가는 길은 지도를 보며 찾아갔다.
작은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침이라 땅은 얼어 있었다.
임진왜란때 조령을 넘어 온 왜적이 한강을 따라 한양으로 진격하며 근처의 사찰을 모두 불살라 버렸는데 그때 청룡사도 불타 없어졌다.
이곳에는 고려말과 조선초의 국승인 보각국사의 사리탑과 탑비 등이 남아 있다.
사리탑이 있는 곳은 누가 보아도 명당자리임을 알 수 있는데 ....
위전비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종형 사리탑
국보 197호인 보각국사 정혜원융탑(사리탑)
8중상이 새겨져 있고 가운데 기둥을 청룡이 감고 올라간다.
보각국사 탑비(보물658호)
사자석등 (보물 6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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