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에도 올라가 보았던 국망봉을 찾아 가 보았다.
크리스탈 물 공장 뒤로 돌아가면 휴양림 입장료를 받는다.
포천시에서 받는 것도 아니고 개인이 받는다고 하는데 광산을 같고 있는 사람이 저수지 옆에 별장을 지어 놓고
입구를 막아 등산객에게 입장료를 받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인 셈이다.
산책하는 사람은 5000원, 등산객은 2000원이고 주차료 3000원을 받는 곳이다.
신로봉으로 오르는 계곡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흐르는 물이 풍부하여 상쾌한 느낌이 드나 능선 오르는 길은 경사가 매우 심하다.
신로봉에 오르면 시야가 넓게 펼쳐지고 국망봉 정상까지는 오르락내리락하며 가야 한다.
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면 큰앵초 등이 많이 피어 있다.
장암저수지
해발 1168m인 국망봉 정상
양지꽃
애기송이풀
능선에서 애기송이풀을 만났다.
높아서 아직 꽃이 지지 않았다.
보통 계곡에서 발견되는데 희한하게 물기 없는 등산로 근처에서 군락을 이루다니.
은방울꽃
꿩의다리아재비
큰앵초
금강애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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