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포드 사운드 롯지의 트윈룸을 미리 예약을 해 놓았었다.
Queenstown까지 가는 차 편이 트레킹이 끝나는 시간에 없기 때문이다.
모터보트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 내려가니 숲속에 자리한 밀포드 사운드 롯지가 나온다.
트레킹에 참석하였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하루 숙박을 하여 다시 만나게 되었다.
Reception에서 나에게 Chalet에서 잘 것을 권하였지만 거절하였다.
Chalet는 독립된 건물에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가격이 380nz$(30여만원)로 비싸다.
옷을 비롯하여 젖은 물건들이 많아 세탁실에서 세탁을 하였다.
3nz$에 세탁과 3nz$에 드라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젖은 등산화 등을 말릴 수 있는 drying room 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사워를 하고 카페에서 맥주와 포도주를 사와 마셨다.
5일간이나 몸이 알코홀을 접하지 않았으니 술은 음식보다도 맛있었다.
이곳이 Milford sound visitor center 가는 셔틀버스 타는 정류장이다.
유태인 7명은 이곳에서 셔틀을 기다리고...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롯지이다.
롯지 카페와 사무실
트레킹하지 않은 일반 관광객들도 이곳에서 숙박한다.
하면발효맥주인 Emerson 맥주 500cc 한병(16nz$)을 카페에서 시켜 마셨다.
트레킹 동안 술을 못 마셔 샤도네이 포도주 750mm(34nz$)도 한병 사서 방에서 마셨다.
큰 수퍼에서 Emerson한병에 8nz$, 포도주 한병에 10nz$.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다.
이곳 롯지에서 걸어서 당일 트레킹할 수 있는 곳이 표시되어 있다.
세탁실 옆에 drying room 이 있어 등산화, 판초, 배낭, 옷 등을 말릴 수 있는 방이 따로 있다.
트레킹하며 비맞는 일이 다반사인 모양이다.
등산화는 밤새 이곳에 두어 말려 보았지만 마르지 않았다.
롯지 twin room
롯지 앞에도 많은 폭포가 생겨 있다.
우리나라에도 흔한 꿀풀도 많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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