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ford sound lodge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Visitor centre가 갔다.
비는 부슬부슬 오늘도 내리는데 그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장마비는 하루에도 몇번 소강 상태를 보이는데 이곳은 며칠간 꾸준하게 계속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단체 관광객도 많이 보이고 모두 비옷을 챙겨 입었다.
9시에 예약된 표를 보이고 Southern Discoveries 회사의 크루즈 배를 탔는데 크루즈 회사가 여러 개 있다.
아침 식사가 포함된 표이기 때문에 배에서 부페식 아침을 먹을 수 있다.
며칠 비가 내려 이런 폭포는 무수히 많이 생겼다.
빗물이 흔날려 사진찍기 어려웠다.
렌즈에 묻은 물방울을 닦으며 겨우 몇장 담아 보았다.
Visitor 센터 내부
부페식으로 차려진 곳에서 한 접시 가져와 먹고.
크루즈 여행이 끝날 때 다음 손님들을 위해서 음식이 다시 세팅되었다.
오전에 크루즈 관광이 끝났는데 Queenstown가는 버스(2:30pm)를 타기까지 3시간 가까이 남았다.
Milford sound 에는 Visitor centre와 15여분 걸어서 가야 나오는 카페 레스토랑 및 호텔 건물 밖에 없다.
카페까지 걸어 가서 케익과 커피, 그리고 맥주를 시켜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Milford sound 에 큰 마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는 마이크로 버스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온 가족 4명과 우리 2명을 포함하여 10여명이 탔다.
우리 2명을 제외하고 도중에 모두 내렸는데 Te Anau에서 30분 정차하였다.
정차한 곳이 며칠 전에 하루 숙박하였던 리조트였다.
이곳부터는 우리 2명만을 태운 마이크로버스는 Queenstown 내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곳 버스들은 숙소까지 데려다는 door-to-door 개념이라 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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