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월) : 여행 4일째
섬 남단은 해안길에서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한다.
아이슬란드는 양들을 대규모로 키우지 않고 몇마리만 키운다.
어미 양 한마리가 새끼 2마리를 거느리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다른 나라에서 키우는 양은 대규모로 키워 이렇게 양이 새끼 2마리를 낳아 기른다는 사실을 몰랐었다.
섬 남단 정상을 향해서
정상 아래까지 차를 몰고 올라 올 수 있는데,
피카소가 만들었음직한 조각품이 있다.
처음 출발한 섬 북쪽을 바라 보면
정상에 등대도 있다.
양들이 쉬고 있는 아래로 내려 가면 새들이 사는 곳을 볼 수 있다.
Puffin은 보이지 않았다.
새 우는 소리로 매우 시끄러운 곳
건너편 작은 섬
시로미 열매가 익었다.
불로장생의 열매였다는 ...
하산하여 오른편 해안에는 이런 간판이 있다.
17세기에 터키계 알제리인 해적에 대한 이야기.
아이슬란드 갯질경이
비행장이 있는 곳으로 향해서 트레킹길은 이어진다.
두개의 화산을 바라보며 걷는다.
비행장이 가로 막아 오른편으로 걸어 지나가야 한다.
이곳부터는 길이 잘 나 있지 않았다.
유독한 유황가스가 나와 숨이 막혔다.
식물들이 모두 타버렸는데 위험 표시도 없다.
1973년 터진 화산
화산 터진 중앙에 칼데라는 생성되지 않았다.
다행히 사람이 살지 않은 해안쪽으로 용암이 흘렀다.
흘러 내린 용암에 이끼가 생겨 누렇다.
시내로 내려오니 오후 6시가 넘었다.
피자집에서 저녁을 먹고 9시까지 시간을 보낼겸 카페에 들어갔는데
유로 2016 축구에서 영국을 2-1로 꺽고 8강에 올랐던 아이슬란드 축구팀 귀국 축하 방송을 하였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소방 자동차로 양쪽에서 물을 뿜어 축하하는 장면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배 시간이 남아 새가 서식하는 항구 근처를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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