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월) : 여행 4일째
아이슬란드 남쪽에는 배를 타고 30분가면 나오는 작은 섬, Vestmannaeyjar가 있다.
11,000년전 바다에서 화산이 터져 생성된 섬인데 지형이 화산 폭발로 지금도 자주 변한다.
Eldfell 화산은 1973년 1월 23일 새벽에 갑자기 폭발하여 시민들을 놀라게 하였다.
Heimaey시가 중심 도시인데 인구는 4000여명이 살고 있으며 Puffin 등 수백만마리의 새가 서식하는 섬이다.
도시 바로 옆에는 두개의 화산이 있는데 붉은색의 Eldfell 화산과 종루형 Helgafell 화산으로 최근에도 폭발하였다.
섬 남쪽에는 Surtsey라는 화산섬이 있는데 2008년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사람의 착륙은 금지되어 있다.
Selfoss에서 출발하여 섬에 가는 카페리를 타러 갔는데,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서 차량을 가져가지 못하고 사람만 표를 구입하여 배를 탈 수 있었다.
아침 9시 40분이 첫 배로 하루 4번 왕복 운항하고 섬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9시 배가 있다.
차량을 가져 가면 섬에서 캠핑을 하루 하며 보낼 생각이었다.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가장 좋은 곳 중의 한 곳이었다.
한국에는 별로 소개되지 않은 최고 명소.
자 이제 배를 타고 떠나 보자.
왼편이 1973년에 폭발한 Eldfell 화산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멀리 섬이 보인다.
섬을 왕래하는 카페리
무인도들이 여러 개 보인다.
1973년도에 화산이 터져 주변이 새까맣다.
배를 타고 반대편을 보면 Eyjafjalljokul 만년설이 잘 보인다.
이제 배는 항구를 출항한다.
아시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무인도에 새들이 살고 있어 일부가 하얗다.
배설물이 구아나를 만들어
섬 형태로 보아 화산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Heimaey 항구는 오막한 곳 안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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