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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한계령에서 천불동 계곡을 지나 설악동까지

by 해오라비 이랑 2017. 5. 28.

산수산악회를 따라서 무박산행 설악산을 다시 가 보았다.

새벽 3시에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서북능선을 따라 걸었다.

서북능선 삼거리까지 헤드랜턴을 이용하여 걸었는데 1시간 20분이 걸렸다.

밤에 걸으면 힘이 덜 드는데 해가 나면 잠을 자지 못하여 더 힘이 든다.


오후 2시에 설악동에 도착하였는데 오후 5시에 산악회 차량이 출발하여 3시간을 보내야 하였다.

척산온천장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데 올 때 택시가 없어 온천장에 가기도 그랬다.

설악동 주차장 근처에 목욕탕을 하면 잘 될 것 같은데...

잠이 쏟아지고 시간은 많이 남아 있고 괴로웠다.

버스 정류장 벤취에 누워 잠이 잠시 들었고....

가게에서 사온 매실주 2병을 혼자 마시며 시간을 보내야 하였다.



대청봉에는 털진달래가 한창이다.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니 날이 밝아 왔다.

건너편에 점봉산이 보인다.






날이 밝아오며 왼편에는 가리봉과 오른편에는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용대리쯤에는 아침 안개가 멋있다.












지나 온 서북주능이 보이고 왼편으로는 가리봉이 보인다.

가리봉은 아직 못 가 본 곳인데 입산금지된 곳이기도 하다.




산너머 산

아래에 오색리가 보인다.












중청봉과 대청봉이 보이는 곳에서




중청삼거리에서 대청봉을 보면.






희운각 대피소로 하산하다 바라 본 공룡능선

지난주에 갔던 곳이다.






















참기생꽃

사실 1주일만에 설악산에 다시 온 이유 중의 하나인 식물이다.

서북주능에서는 딱 한송이 보였다.

예전에 보았던 2곳에는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아래 사진의 참기생꽃은 중청에서 하산하다 담은 것이다.









마가목 꽃이 피었다.






무내미고개 삼거리

이곳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참기생꽃

서북주능에서 딱 한송이 있었다.

집에서 사진을 보니 옆에 복주머난초가 자라고 있었다.

참기생꽃에 집중하다 보니 복주머니난초를 인지 하지 못하였다.





닭의난초도 한촉 보이고






꿩의다리아재비

이곳에는 예전에 백작약이 피었었는데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큰앵초






두루미꽃




연령초




나도옥잠화




금강애기나리





등산로 옆에 자라고 있는 백작약





털진달래





귀롱나무

높은 곳은 이제 피기 시작한다.

낮은 곳은 열매가 맺혀 있고.

향기가 좋다.




세잎종덩굴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며칠 지나면 필 것 같다.







개들쭉나무





요강나물










참기생꽃









금강봄맞이꽃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 오며 2군데서 볼 수 있다.

양폭과 오륜폭 근처에서..




까치박달나무

열매가 달려 있어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양폭 근처에는 이런 방책을 하여 낙석으로 부터 안전을 기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아 이렇게 물의 양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