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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소설 "등심불"을 집필하였던 봉암산 다솔사

by 해오라비 이랑 2017. 10. 5.

추석 전날 사천시에 내려 갔다가 사천시 서북쪽에 있는 다솔사에 가 보았다.

아들이 사천비행장에 군의관으로 근무하여 사천에 가 보게 되었다.

봉암산 아래 자리한 다솔사는 만해 한용운의 항일운동 거점이었고,

작가 김동리가 이곳에서 많은 소설을 구상하고 쓰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사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위치가 봉명산 중턱에 위치하여 좋았다.

대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 사이길을 걸어 올라가면 좋다.

완만한 경사길로 약 500m 정도이며 힘이 드는 길은 아니다.

절 앞까지 차로 갈 수 있지만 소나무향과 편백향을 맡으며 걷는 것이 사찰을 찾는 나에게 즐거움을 준다.








소나무숲길





편백나무 숲길





어명으로 다솔사 근처에 묘를 쓰지 못하게 하는 표지석



















다솔사에서 차 문화를 전파하는 운동이 있었다.






법당에 와불이 있고 석가모니상 대신 뒤뜰의 사리탑을 모시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석가 사리탑








뒤산 차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