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팔공산 갓바위를 한번 올라가고 싶었다.
대구에서 회의가 있어 인터불고 호텔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가 보았다.
오래 전에 팔공산 동봉은 올라 가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이 팔공산 2번째이다.
팔공산은 해발 1192m 이지만 정상에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어 정상은 올라갈 수 없다.
갓바위 주차장은 하루 1000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1시간여 급경사길을 올라가면 보물 431호인 갓바위가 나온다.
갓바위는 冠峰이라 부르는 곳에 있다.
보물 431호인 약사여래좌상은 인자하게 앉아 세상을 굽어 보고 있다.
갓은 몇 군데 깨져 있지만 그런데로 멋이 있다.
관암사에서 올라가는 돌 계단이 1365개로 경사가 심하다.
갓바위 아래서 소원을 빌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머리에 이고 있는 관은 아마도 8각형 모양일 터인데
여러 곳이 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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