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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얀마

옛 수도 중 한 곳인 Inwa

by 해오라비 이랑 2018. 2. 13.

14세기 이후에 4차례나 왕국의 수도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사가잉(Sagaing)을 떠나 강에 놓인 옛날 철교를 지나가면 인와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이라야 손님을 태우고 강 지루를 건너가는 작은 통통배 정박지인 곳이다.

건너는데 왕복 4000짯을 받는다.

건너가면 말이 끄는 마차가 대기하는데 마차당 10000짯을 받는다.

나는 걷고 싶어 마차를 타지 않았더니 수백미터는 따라오면서 귀찮게 하였다.

나중에 보니 처음부터 마차를 타는 것이 좋은 것 같았다.

바가야 짜웅까지 편도 5km 가 넘었다.

가는 도중에 두군데 사원에 들러 구경도 하였다.

택시기사와 약속한 시간까지 돌아 오려고  편도 오토바이를(6000짯)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선착장

건너편이 인와(Inwa)

오래 전 수도였던 곳이다.






인와 옛 왕궁터

지금은 옛 사원 등이 남아 있고 대부분은 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초입부는 이제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왕복 10000짯을 받는 마차






이런 길을 걸으면 이런저런 풍경을 담을 수 있어 좋다.






옛날 집인 모양이다.




사탕수수 건너편으로 사원의 탑이 보인다.




한가로운 소도 보이고




우리는 걸어가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마차를 타고 오고 있다.




바나나 싣은 차량도 지나가고




인와 왕국의 옛 성벽

벽돌로 쌓아 상당히 굳건해 보인다.






버려진 사원






불상이 아직 온전히 남아 있다.

불상 뒤편으로 뱀 한마리가 지나갔다.






탑 아래에 친테가

뒤편에는 사자 몸에 사람 얼굴을 한 상이 앉아 있다.






인와 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건기라 물이 말라 있다.






초등학교




두번째 사원




그림을 그려 파는 화가도 있고




불상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바깥에 앉아 있다.






탑에 가릉빈가 새도 조각되어 있다.




무너진 건물 아래에 있는 좌불




바가야 짜웅(Bagaya kyaung)

1834년에 티크 목재로 지은 사원으로 통합입장권이 필요한 곳이다.

높이 18m에 267개의 티크목재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

내부는 매우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다.

바닥은 나무 판재로 되어 있고 못이 솟아 나와 있어 맨발로 다니기에 신경이 쓰이는 곳이다.










경운기 엔진에 트럭을 조합한 트럭

옆에 지나가는데 소리가 요란하다.




논에 벼를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