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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서 카라수까지 버스타고 14시간을 가다

by 해오라비 이랑 2019. 7. 3.

잘랄아바드주에 있는 카라수(Kara-Suu)마을까지 이동하는데 14시간이 걸렸다.

Kara는 검은 Suu는 물이라고 한다.

해발 3100m 인 토아슈 고개에는 4km 의 터널이 있으며 톈산산맥을 넘어가는 고개이다.


금매화





토아슈 넘어가는 도로에 양 떼가 몰려와서 차량을 멈추고 사진에 담아 보았다.










해발 3000m 고개에는 금매화가 낮게 피었다.








설앵초도 많이 보인다.








토아슈 고개를 넘어가면 저 아래 수사므르 초원이 나타난다.


두메양귀비도 피어 있다.




멀리 중앙 텐산산맥이 보인다.





동행한 사람들은 현지에 합류한 2명을 포함하여 12명이었다.

그 중에 4명은 고교 동창.










수사므르 초원의 어느 한 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은 작고 지저분한 곳인데 그런대로 양고기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눈표범 동상이 있다.

















탈라스로 갈라지는 삼거리






이곳에 마나스 장군의 동상이 있다.

이 근처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고려의 고선지 장군도 이곳까지 원정을 왔다고 한다.









Ala-Bel 고개

해발 3175m.



















Tokto Kul

댐을 막아서 생긴 커다란 호수이다.

이곳에서 부터 여러 곳에 댐을 지어 수력 발전을 하고 있다.

남는 전력은 이웃 나라에 팔고 있다.















작은 터널을 지나 휴게소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