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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조지아

바쿠에서 비행기로 티빌리시 국제공항에 도착

by 해오라비 이랑 2019. 8. 9.

바쿠 구도시 호텔에서 7월 11일(목) 아침 6시 30분에 미리 예약한 

호텔 택시를 타고 바쿠 국제공항에 가 티빌리시행 비행기를 탔다.

택시비는 30마넛인데 5마넛을 팁으로 주었다.

캐리어 2개를 짐 칸에서 직접 꺼내주는 수고를 기꺼이 한다.

한국 택시 기사들은 절대 이런 수고하지 않는다.


바쿠에서 하루에 한번 출발하는 기차(8:30pm 출발 - 다음날 12:15pm 도착)는 

500여km를 달려 티빌리시에 도착하는데 15시간이 걸린다.

기차 가격은 싸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 미리 비행기 편을 구매하였다.

일찍 구매하면 가격은 9만원 정도이고 임박해서는 35만원 정도 한다.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Buta Airways는 터미날 2에서 체크인하는데

150인 정도 타는 Embraer 190 기종(브라질 제작)으로 만석은 아니었다.

티빌리시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경계에 있는 높은 산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다.









티빌리시 국제공항에 가까워지고 티빌리시 가 보인다.












국제공항치고는 아제르바이잔 공항보다 훨씬 낙후되어 있고

도착 건물과 출국 건물이 다르다.





건물 내 오른편에 ATM 이 있어 1000라리를 뽑았다.

공항에서 환전 하면 돈을 빼먹고 주는 사기를 친다는 얘기를 많이 접하였다.

Visa 카드로 돈을 뽑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근처에 있는 유심 파는 곳에서 3G짜리를 32라리에 사서 삽입하였다.







도착 동 건물 안에 있는 렌트카 업체 사무실

이곳에서 렌트카를 인수하였다.

AVIS 에 미리 예약한 현대 Creta 를 인수하였다.

아마도 유럽에서 생산하는 기종으로 보인다.

4륜 구동이고 SUV 라서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있다.

12,500km 달린 신차이고 반납할 때 내가 달린 총 거리는 3,400km 였다.